여행
동양의 나폴리 통영에 도착!
킨엉아
2008. 8. 5. 17:00
새벽 3시에 통영버스터미널에 도착.
택시로 여객터미널까지 이동. (택시비 5500원)
여객터미널 앞은 아둠속에 낚시가게와 수퍼, 그리고 유명한 원조 충무김밥집들의 불빛만이 빛나고 있었다.
어디가기 보다는 배타기 전에 동피랑에 가볼 생각에 강구안으로 갔다.
곳곳에 휴가철의 모습대로 술잔을 기울이는 무리가 보였다.
동피랑 입구 확인.
근처 공용 화장실에서 양치와 세안을 마치고..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여객터미널로 이동했다.
5시 반경 식당에서 복국(9000원)으로 아침 식사를 든든히 하고, 표를 끊으러 갔다.
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배는 떳다.
다행이라고 생각되면서도 불안이 엄습한다.
출발하고 얼마 안되어서 비는 조용히 사라지고..
일단 오랜만에 배를 타니 바닷바람을 맞으며 기분도 좋고..
매물도 가기전에 들른 어느 섬.
드디어 소매물도에 다 왔다.
여행객들을 위한 민박이 몇군데 있다더니.. 큼지막한 상업화 된 건물 두채가 한눈에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