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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우연히 발견한 곳 -山固山 (固자 위에 山이 있는 글자가 없네..)
아침 9시경 버스터미널앞에서 101번을 타고 온천진에서 내려서 걸어갔다.
자그마한 언덕을 넘으니 빨간벽돌촌 마을이 나타나고, 그 마을을 지나면서부터
예쁜 가로수길이 나타났다. 차로 지나갈땐 짧아서 아쉬웠던 길인데,
오늘은 걷다보니 30분 정도 걸어간 것 같다.
가로수길이 끝나는 언덕에 오르면 나타나는 호수.
메마른 위해시에 이렇게 시원한 호수가 있을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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