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한 5월 하순의 토요일.
디카 손에 들고, 이러저러한 이유들을 담아서 오후시간을 야외로 드라이브 다녀왔다.
오전의 흐린하늘을 밀어내고 내가 가는 길의 햇살들은 토요일 오후를 기분좋게 비추고있었다.
약 3시간 가량의 드라이브로 지난 초겨울 회색의 옷으로 내게 조금은 아쉬운 모습으로 비춰졌던 호수가
오늘은 싱그런 초록색 옷으로 일찌감치 갈아입고 기다리고 있던 모양이다.
아카시아 향기를 차에 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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