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저녁 6시 조금 넘어 집에서 출발.
7시 전에 가양동에서 출발하여 여의도 63빌딩 앞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로 한여름밤의 여행을 했다.
3년전 3월의 진눈개비 자전거답사와는 극과 극의 여행이었다.
낮동안 하늘에 구름도 별로 없어서 석양이 멋있을거라 여기고 내심 석양을 기대하며 출발했건만, 구름이 희망을 삼켜버렸다.
하지만, 야경에 조금은 마음을 위로받으며 몇장 찍어 올려본다.
왕복 3시간 걸림.
(손이랑 엉덩이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