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갔던 육단리 개울에서...
콜라 하고 맥주병을 먼저 물속에 넣어주고.. 몸도 물속에 넣어주고..
묵었던 여관 - 잠을 잔곳은 보이지않는 곳에 있는 조립식 건물(아직 미완성이라 전기도 없고, 씻는 것만 가능했음).
숙소 앞에 위치한 면사무소.
숙소를 바라보고 왼쪽편으로 난 길. 민통선으로 향하는 길.
지금은 건물만 남은 옛 터미널
어두워지기 전에 옛 부대가 있던 곳의 정취를 찾아가는 중
계곡에 몸을 담아서 그런지 저녁엔 선선한 공기가 너무나 상쾌하고, 밤부턴 쌀쌀함마저 느끼다가 새벽녁엔 추워서 이불덮고 자야하는
한여름의 육단리에서 보낸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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