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을 먹고나서 광명정으로 이동중 북해빈관, 서해 빈관에는 사람들이 너무많아서 무슨 놀이공원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태산에서처럼 배낭을 맡기고 올라왔어야 했는데..
땀이 옷에 흠뻑. 반팔티를 두어개 더 챙겼어야했는데.. 옷도 없고..
배운산장에 도착한 뒤, 컵라면(15원)과 물 얼린것(12원)을 사서 먹고 다시 비래석 쪽으로 이동.
가면 갈수록 시간에 쫓기고 있다.
비래석을 멀리서 흘낏. 지나친 뒤 배운정에 도착.
조금만 가면 서해 대협곡에 도착하겠군.
그런데, 시간은 벌써 1시 반.
계획상으론 서해대협곡을 거의 다 둘러봐야했을 시간인데..
내 다리를 너무 과대 평가했나, 황산을 과소평가 했나.
배운정을 지나면서부터 조금씩 내리막길로 접어드니 힘은 좀 덜 드는데, 걱정이다.
내리막길이면 후반부엔 오르막길이라는 건데.. 종아리가 점점 굳어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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